나만 떨어져있는 외로움

 가끔 저만 동떨어져있는 기분이 들어요.

상대와 대화하면 즐거운 기분이 들지도 않고요. 노는 건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피곤하지 않나? 억지로 끌려가면(강제참석같은 모임) 한숨부터 나와요.

이게 체력부족인지 외로움인지 모르겠지만 나 빼고 하하호호 웃고 노는 거 보면 외로움이 맞는 것 같아요.

근본적인 원인인 체력부족부터 해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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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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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를 돌아보는 능력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내가 부족한 점이 있으면 결국 그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 힘자체가 없으시다면 체력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불필요한 관계는 줄이시고 내가 꼭 원하는 관계부터 다시 차분하게 대화에 응해보세요
    꼭 다른 사람과 무조건 만나야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빈도를 높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