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같이 있어도 고립감이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인간관계에 있어 고립감을 자주 느끼는편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학교 외 일상생활에서는 친구들이랑 연락이 잘 없었어요.

 

만나는것도 잘 안 나갔어요

 

그렇게 살아오니까 어느새 다른 친구들끼리 돈독해지고 저랑은 몇년이 지나도 어색한거같아요

 

사실은 관계 초반에는 호감을 사는 편인거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해지는거같아요..

 

거의 12년, 8년 이렇게 되는 친구들마저도 어색한 거 같아요

 

여행가기까지도 하지만..

 

저도 친구들도..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도 없어져서 더 그게 잘 느껴지고 좀 문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가끔씩은 같이 있어도 서로 어색함을 넘어 만남 자체가 무의미하고 혼자 남이 된 것처럼 고립감 마저 느껴지는 요즘 이네요..

 

요즘 들어 걱정이 되네요...

 

어떻게하면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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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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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자아가 필요합니다.
    높은 자존감이라고 하죠. 자기가 자신과의 관계가 깊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늘 불안하고
    경계하면서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영향을 주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반응에 영향을 받다 보니 관계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모임도 안나가게 되고 나가더라도 의무적으로 나가게 되는것이죠. 먼저!!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세요. 내가 나와 얼마나 친한지, 내가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나를 아껴주고 다독여주고, 나를 사랑해주고 인정해줄 때 자존감은 회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