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또는 고립감]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그런 걸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그런 걸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일이 너무 고되고 외로워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 일을 하고 있어야 되나

 뭐 때문에 하나라고 생각을 해 보면

 심한 외로움이 밀려와요

 굳이 일을 왜 할까라고 생각하면 

아무도 답을 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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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고민을 저도 퇴근길에 해본적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답은 누가 주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보고 내가 나를 깊게 만나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이 내린 답을 따라 가는 게 가장 맞다고 생각해요. 외로움도 결국엔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과 반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누군가에 의해 행복하고 기뻤다가도 또 그렇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내가 나와 친해지고 내 깊은 마음을 누구보다 잘 들여다 볼 줄 알게 되면 그게 높은 자존감으로 이어져서 외로움도 덜어지고 내가 가야 할 길들도 잘 발견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