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든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안다고 하잖아요. 그게 가족인 경우에는 더 이야기할 것도 없겠지요. 자녀들이 독립을 하거나 결혼을 하면 부모님들이 허전함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시기를 잘 보내시면 건강한 가족의 형태로 또 다시 성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간을 잘 극복하시면 좋겠네요
핵가족화가 되며 자녀에 대한 기대치와 교육열이 높고 가정마다 외동들이 많아졌죠
그 자녀들이 결혼이나 독립등으로 떠나가면서 부모의 역활이 변화하며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부모들이 정서적으로 외로움과 상실감을 더 느낀답니다
저도 그래서 일까요?
저도 과도하게 아이들의 울타리 역활을 몰입해서인지, 계절탓인지 몰라도 작은아이가 독립하고 빈방을 보며 제가 혼자가 된듯 외롭다는 생긱이 듭니다
또한 큰아이도 독립준비를 하다보니 마음이 허전하고 상실감과 함께 외로움이 몰려오네요
아이들의 홀로서기 성장을 축하하거나 장하다는 생각보단 제곁을 모두 떠나는구나로 받아들이며 너무 외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