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함께할때도 느껴진 외로움 고립감

인간이 근원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립감 때문이 고민이됩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떨 때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다 허무하게만 느껴지고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부질없고 다른 사람들과 웃고 떠들지만 무언가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들이 들고 가끔 허무해집니다
이런 고립감, 외로움과 같은 것들이 인간의 근원적인 곳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가끔 고민스럽습니다
어쩌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힘이 부족하여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이런 것들은 원래 그러하기 때문에 해결할 수 없는 것인지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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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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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 속에서도 충분히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와 다른 생각들과 가치관, 그리고 전혀 다른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도 혼자 있는 것 같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것에 의해 내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높은 자존감이 필요합니다.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눈, 내가 나를 이해하는 힘,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그 마음이 누군가에 의한 내가 아니라 스스로 나를 지키는 단단한 마음을 가질 때 외로움도 덜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