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감을 느껴요.

건강이 나빠져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치료중인지라 일을 못하고 쉬고있어요. 지금 이런 상황들이 어쩔수 없다는걸 알긴 하지만..답답하고, 불안하고, 또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만 이 사회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런 생각들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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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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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쉽지 않은 상황이실 것 같아요. 내 의지만으로 고립감이나 어려움에서 해방되기가 힘드신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만을 바라보지 마시고 그로 인해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선들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건강이 나빠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쉬어보지 못했을 텐데 감사하다. 쉬다보니 나를 돌아볼 수있는 시간들이 생겨서 감사하다. 다들 열심을 내지만 나는 열심을 내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들을 생각하시다 보면 평안한 마음이 조금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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