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하지만 외로움은 어쩔 수 없네요.

20년 넘게 봐오던 친구들과 30년 넘게 봐오던 친구가 있습니다.

 

각자의 삶에 바쁘고 여러가지 이유로 만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그들끼리는 취미가 같아서 자주 보고 연락합니다. 저는 그 취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점점 연락은 뜸해지고

 

그 기간이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그리고 년 단위로 바뀌다 보니 조금 섭섭한 것이 많이 섭섭해 지네요.

 

그렇다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 취미를 억지로 하고 싶지는 않고 나름대로 잘 보내고 있긴 하지만, 

 

때때로 느껴지는 섭섭함과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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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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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친구들이라도..! 각자의 삶에서 하고싶은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친구들과 잘지내기 위해서는 때로는 내가 그들에게 맞춰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또 하다보면 나의 새로운 관심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안된다면 친구들과 새로운 취미를 한번 발굴해보세요
    그것이 여행, 새로운 스포츠가 될지라도 친구들과 같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해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