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또는 고립감] 40대 중반 주부인데 친구가 없어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 한지 20년 되어 가고요. 

집에 고딩 중딩 두 딸아이, 아기 강아지 키우면서 살아요.

직장 생활 하다가 큰 애 생긴 후 집에서 살림만 해요.

아이 키우느라 너무 바빠서 그런지, 이전 직장에서 다른 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아이 학원 다니면서 만나는 다른 엄마들 말고는 만나는 친구가 없네요.

40대 중반 되면서 답답하고 우울한 일도 많은데 잘 만나는 친구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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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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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주부로서의 가장 큰 어려움이죠
    아이와 가족에게 신경쓴다고 관계가 많이줄어드셨을 거예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큰용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일 우리에게 깊고, 마음이 편한 사람은 예전 학생시절의 친구더라구요
    관계가 서먹해져도 괜찮아요 모두 비슷한 바쁜 삶을 살았으니까요
    허나 다시 용기를 내셔서 그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소원해진 그리고 좁아진 나의 인간 관계의 폭을 넓혀주셨으면 좋겠어요.
    다 잘될거예요 작성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