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좁아지는 인간관계에 우울해요

나이 들면서 주면에 자꾸 사람이 줄어드네요. 자연적으로 연락이 끊기는 경우도 많지만 제가 의도적으로 인연을 끊어버린 경우도 많아요. 사실 인연이란게 평생 갈 수는 없는거고 저한테 부정적인 인연을 주는 친구는 굳이 계속 연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그럼에도 주변에 사람이 자꾸 줄어드니 고립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외롭다기 보다는 고립된다는 느낌 때문에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 사귀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이러나 나이 들면 정말 옆에 누가 남을까 싶기도 하고.. 인간관계라는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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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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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인간관계는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의 관계가 줄어드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한 선택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ㅠㅠ 부정적인 인연을 끊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그로 인해 새로운 관계를 맺기가 어려워질 수 있죠. 인간관계는 시간이 걸리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먼저 돌보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겠지만, 새로운 인연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