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고립감] 나이가 드니 외로움과 고립감이 친구입니다.

결혼 후 몇년간 정신없이 아이 키우고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보려고 연락을 하면 다들 바쁜거 같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맞벌이도 많이 하고 . . 시간이 나면 마땅히 연락을 할 만한 친구들이 없습니다. 그러니 점점 혼자 집에만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스스로 고립되어 버린듯한 느낌입니다. 외로워서 친구들을 만나려 했는데 이제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제 친구가 되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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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보내는 시간 이후에 느끼는 고립감은 정말 힘든 경험입니다.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으면 외로움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 후 육아에 몰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이런 상황을 겪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취미활동도 좋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스스로의 모습으로도 많이 위로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