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나 없는 나의 외로움

평생을 그랬던거 같다

친한 친구 무리는 있어도 단짝은 없던 나

그마저도 각자 사는게 바쁘다보니 하나 둘 연이 다 끊곘다

가끔 생각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내가 부를 사람이 있긴 할까

인생을 헛 산거같은 느낌도 있고 그럴만한 사람도 없다는게 외롭기도 하다

이렇게 나만의 세상에 고립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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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고립되어 가고 있는 감정에 고민이시군요
    이 감정이 일시적이고 이 감정으로인해 불편함이 없다면 삶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다만 이것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진다면 조금은 대외적인 활동도 피룡하지 않을까 싶어요
    1부터 10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서로 시간이 될때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잖아요.
    취미생활 부터 시작하면서 내가 즐길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내다보면 금세 외로움은 사라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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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는 있지만 단짝이 없다는 느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지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입니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서 누군가와 함께할 사람에 대한 걱정은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자신이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은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인간 관계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지탱하고 위로받는 존재인데, 그 연결이 약해지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인생을 헛산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도 이해가 가고요.
    하지만 여러 관계들에 대해 다시금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보시고 새로운 만남도 시도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