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밤마다 외로움 가득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뭐 때문에 사나 하는 허무함과 외로움이 몰려와서 어떨 때는 밤에 잠이 안 와요.

아이들도 다 바깥으로 나가서  살고 

더욱더 외롭고 힘든 시간을 갖게 되네요. 

예전 같이 건강도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해봐도 이전처럼 들어갈 수 없어,,

 한계를 느끼네요.

되돌아 보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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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녀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게 되면, 그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과거에 즐거웠던 일들이나 젊었을 때의 건강이 사라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은 단순히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라는 고민으로만 국한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며, 각 단계마다 새로운 도전과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를 겪으며 느끼는 감정들은 당신이 성장해 온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 있습니다.
    삶의 새로운 목표들을 세워보시고 좀 더 사회적인 활동에 집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와 동시에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돌보면서 감정을 수용하고 이해하며 감정을 다루는 연습을 통해 건강한 자신을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