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고립시키는 제가 싫어요

전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거 같아요

원래는 활달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 저만의 테두리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아예 안하느냐?

그건 아닌거 같은데 심리적 고립감(?) 인거 같아요

제 스스로의 틀을 벗어버리고 싶은데

문득문득 모든게 귀찮고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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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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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스스로 만드는 고립감으로 자괴감을 느껴 괴로우시겠어요
    저 역시 스스로 고립을 만드는 스타일이에요.
    나가서 여럿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혼자가 편하고 그게 좋아요
    그러다가도 문득 너무 고립되는건가 싶으면서 사회적 시선에 두려움이 생길때가 있어요.스스로 싫은 감정은 왜 일까요?? 내가 먼저 벽을 치고 사람들과 적정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고립의 감정을 버거워 하는것 때문일까요?
    만약 그렇다고하면 내가 왜 적정거리를 유지하게 되었는가를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내 마음이 위축 되었다면 그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가 되실거에요~ 스스로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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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본인이 더 잘알면서 안되는것이 더 어렵고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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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지금은 약간 고립되는 느낌을 받으시네요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시나요?
    사회 생활을 하시는데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더 넓고 깊은 관계를 맺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서 꼭 필요한 사람,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같이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하나하나씩 만들어주세요
    형식적이고 만나기 위한 관계보다는 깊은 관계를 위해서 노력해주시는게 지금의 상태를 극복하고 외향적인 삶을 자연스럽게 영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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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사회생활을 해도 어느순간 모든것이 의미없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스스로 결정을 내렸지만 익숙해지면 쉽게 떨치기 쉽지 않죠..
    천천히 하나씩 손을 내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