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외롭고 고독하네요.

평상시에는 업무 때문에 회사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잘 지내는 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직책상 위치,  역할 때문에 다른 동료나 후배들과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은 은근히 저를 따돌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그 중 일부는 저한테 말을 걸기도 하지만요... 제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직책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데 서운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무실에 있어도 저만 혼자 동떨어진 느낌...? 혼자 파티션에 둘러쌓여 소통을 못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상사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특별한 수치를 취하지 않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러다 보면 더 고립된 느낌이 들지요. 참 해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안 다닐 수도 없고... 앞으로 몇십 년은 더 봐야 될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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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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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진짜 사람으로 태어나서 가장 힘든일이 먹고살기
    위해 직장을 다녀야한다는거 같아요
    돈벌기 넘 힘들어요
    진짜 힘드시겠어요
    맛난거 드시면서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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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감사합니다. 마침 저녁 먹기 직전이었는데 먹고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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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일하시면서 많은 고충이 느껴집니다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하시니 조금은 나아지셨을까요? 같이 힘을 내어요.
    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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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직장에서의 삶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네요
    그런데 우리 직장에서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직장에서는 우리가 돈을 벌러가는 곳입니다
    돈을 벌고, 나의 자리에서 책임감있게 일하는 곳이지요
    그러니 너무 인간관계에서 감정 소모를 해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과 잘지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에서는 이성적으로 행동하시고 퇴근 하시고, 나의 삶에서 행복과 넓은 인간관계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직장에서는 건조하게 삶을 살아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