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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업무 때문에 회사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잘 지내는 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직책상 위치, 역할 때문에 다른 동료나 후배들과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은 은근히 저를 따돌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그 중 일부는 저한테 말을 걸기도 하지만요... 제가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직책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데 서운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무실에 있어도 저만 혼자 동떨어진 느낌...? 혼자 파티션에 둘러쌓여 소통을 못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상사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특별한 수치를 취하지 않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러다 보면 더 고립된 느낌이 들지요. 참 해결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안 다닐 수도 없고... 앞으로 몇십 년은 더 봐야 될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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