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데 외로워요

혼자 지낸 지도 오래되다 보니까 뭔가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좋아하는 가수 사진을 봐도, 취미 생활을 해도, 운동을 해도 자꾸 마음 한켠에 외로움이 남아서 저를 안아주던 다정함이 너무 그리워요...
맘 같아선 아무나 붙잡고 힘든 걸 털어놓으면서 울고 싶지만 그러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니 참고 인형만 안고 있을 뿐이네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제 자신을 너무 위로해주고 싶은데 친한 친구들이랑 놀아도 해결이 안 되는 게 정말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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