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고립감

친구들을 만나지 않은지 5년쯤 된 것 같습니다

어릴적의 나는 잘하는 것이 많은 잘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였습니다

나이들고 아프면서 외모도 변했고 나자신이나 자식이나 가족이나 딱히 자랑할 것도 없고 알뜰하게 사는 것이 보람이라 남들 보기에 행색도 초라합니다 

나 스스로는 이런 삶에 만족하지만 남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면 뒷말할 것이 뻔하니 만나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대인관계가 가족으로 한정된 고립된 생활에 외로움을 느낍니다 마음속에 늘 자리잡은 친구가 있지만 선뜻 연락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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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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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굳이 사회적으로 성공해야 행복한가요  주변에 늘 친구들에 쌓여 있어야 행복할까요
    조금 부족하고 내세울거 없어도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혼자서도 조용히 알차게  즐기며 살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잘 살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라는 말이 있듯이 나이들수록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