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만나는 것이 어렵고 고립감을 느껴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고 그랬습니다. 주말에는 집에 있던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인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못 받고 연이 끊어진 이후로 좀 사람을 믿고 만나고 제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제는 노력해도 사람들을 예전처럼 믿고 만나는 것이 잘 안되고 누굴 만나기도 싫어 고립감을 느낄 때가 많아 허탈하고 힘들기만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지요? 요즘 더 고민이 커집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만약 누군가 돈 얘길 꺼내거나 하면 단호하게 돈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게 어떨까욤? 모든 사람들을 다 끊어내면 너무 힘들잔아염.세상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아직은 더 많거든욤.사람은 겪어보고 나서 피할 사람은 피하는게 좋을꺼 같아욤.내가 힘들지 않게욤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저도 자동차를 샀는데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서 그 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고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게 힘들고 집에만 있고 그랬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런 상황을 저는 운동으로 극복했습니다. 매일 만보씩 걷고 명상하고 요가하고,, 이렇게 하면서 조금씩 극복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