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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속내를 엄마 외에 온전히 들어내어 본 적이 없기에 딱히 얘기를 털어놓을 진정한 친구가 필요하진 않았다.
워낙 의심도 많고 사람도 잘 믿지 않기에.. 이런 마음을 가진 내가 한편으로 정말 불쌍하다.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이 모양인지..
그냥 단지 왕따처럼 보이지 않기 위하여 사회생활용 친구를 만든다.
나는 항상 마음이 외롭다.
엄마와도 2년정도 제대로된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있다.
사정에 의해..
이게 미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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