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외로움의 구렁텅이로 들어가요

크게 사기를 당해서 죽을 생각을 매일매일, 실전으로 옮길 방법을 찾다가 빌린 돈은 결국 남은 사람에게 전가될테니 이건 갚고 죽자하는 마음으로 정신과 가서 약을 타먹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돈 쓰는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출퇴근 외에 일부러 사람 안 만나고 집에 박혀있습니다. 아무렇지 않아보여도 속은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에요.. 그저 갈 땐 가더라도 내 책임은 다 하고 가야지라는 마음으로 아무에게도 말 못한 외로움도 삼켜가며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