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사연이 있거나 특별한 일도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가을이 시작되면. 외로운
마음이 많이 든다
낙엽이떨어지거나 살랑하게 부는 바람에
더욱더 마음한켠이 시리고 아리면서 귀찮은
즘이 발동하여 사람만나는 것도 싫어지고
나혼자 외딴섬에 뚝떨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