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내향형입니다. 사람들은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오히려 혼자 있을 때는 외로움을 느끼기 보다 고독을 즐기는 편인 것 같아요. 문제는 누군가를 사귀거나 여럿이 있는 자리입니다. 그 때 극심한 외로움을 느껴요. 그 외로움이 점점 사무칠 때쯤 이별을 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