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고립되는듯한 나의 삶

사람이 살면서 항상 상승곡선을 그리며 살순 없겠죠

그 상승곡선을 지나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다 결혼하고 뿔뿔히 흩어져 사는 친구들은 하나 둘 연락도 끊기고

옛날 처럼 동네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서로 안부묻고 이런 세상도 아니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오롯이 온라인 세상에 빠져서 나혼자인 삶

어쩌면 이 고립이 싫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진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고립된 삶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떤 노력으로 깰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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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말씀처럼 사람이 살면서 항상 상승곡선을 그리며 살 수는 없지요.
    나이가 들어가면 중년 이후부터는 평균적으로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시기인거 같아요.
    남겨주신 글들을 보면 여기 대인관계 게시판에 남겨주신 다른 분들의 글과 많은 내용이 비슷하다는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다른 분들의 글을 한번 쭈~~욱 읽어보세요. 
    내가 고립된 삶에서 사는게 아니구나 사람 하는거 다 비슷하구나 라고 1차적으로 느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후에 혼자임에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소규모 모임을 추천해드립니다.
    동네에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거든요.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모여있고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다보니 공감대 형성도 되고 다른 단체 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가까이 지내실 수 있을꺼에요.
    이런 활동은 그냥 조금의 도움이 될 뿐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홀로서기 연습도 함께 필요합니다.한번에 모든것을 시작할수 없으니 일단 시간을 내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것부터 시작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화이팅!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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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말씀처럼 글 남기고 이후 보니 다 사는ㄱ ㅔ비슷 비슷하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기는 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