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외롭다 난.

혼자 있는걸 좋아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많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친구에게나 지인들에게 내가 먼저 만나자는 연락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집에 며칠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지내다 보면 왠지 혼자 고립된거 같고 외로운 기분이 듭니다.

 

가끔 밖에 나가 산책하고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면 다소 맑아진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옵니다.

 

그렇다고 떠들썩 거리는 환경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어서 나의 근본적인 외로움은 계속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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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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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외로움도 느끼고 떠드는 곳은 좋아하진 않지만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고립된 거 같은 상반된 행동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예민하게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내가 원하고 무엇인지 물어보고 찾아가며 스스로를 아껴주고 위해주다 보면 높은 자존감이 생겨서 누구 때문도 아니고 어떠한 상황 때문도 아닌 건강한 나 자신만으로도 만족하고 외롭지 않으며 그렇다고 관계를 두려워하지도 않는 높은 자존감이 생길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