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고립감이 드는건 ᆢ

친한친구4명이 있다 ㆍ한달에 한번이상 모임도 하고 별도로 보기도 한다ㆍ고등하교 친구라 40년이 넘었다ㆍ 그중 나를 포함 3명이 같은 동네에 살고 1명은 외곽지에 조금 떨어져 산다ㆍ 같은동네에 사는 우리 3명은 유독 같이 지낸 시간이 많다 ㆍ2년전 울 딸이 결혼해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바쁘기도해서 엄마랑의 시간이 잘 없어  좀 허전하고 외로움도 든다.딸이 다른 친구애들보다 일찍 결혼을 하다보니 ᆢ3명중 한 친구가 딸들과 여행을 간다면서 한 친구도 같이 갔다고 한다ㆍ알고나서 너무 서운했다ㆍ와 나한텐 같이 가자 안했을까ᆢ난 여행가는 친구 애들 어렸을때 내가 많이 돌봐주고 했었는데 ᆢ난 그때 집에만 있었으니까ㆍ여행가기 며칠전에도 쇼핑가는데 가자고 해서 둘이 갔다고하고ᆢ왜 나한텐 또 연락하지 않았을까 ᆢ늘 3명중 나만 빠지는 고립감,  외로움  등 너무 속상하고 서운했다ㆍ난 뭐든 이친구가 있으면 저친구도 꼭 같이 부르고 챙기고 했었는데ᆢ

그냥 나랑 결이 맞지앓고 사고랑 생각이랑 생활 방식도 달라서 그럴거라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만의 다른 친구들도 많으니 너무 생각 않기로 했다ㆍ 그래야 내가 살아 갈수 있으니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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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운하고 속상한 일들이 많으셨나보네요ㅠㅠ 흔하디 흔한 일이긴 하지만 막상 내게 닥쳐오면 그 일들이 너무 마음이 쓰이는 일들이 되고는 합니다. 혹시 그 부분에 대해 속상함을 친구분들과 이야기는 해보셨을까요? 덮어두고 모른척 지나가버리면 결국 그 억압된 마음이 더 커져서
    친구들에게 필요이상의 감정으로 또 서운함으로 표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서운한 정도의 마음을 얼른 나누시고 오해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면 푸시고 마음도 잘 푸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