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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집에 들어가는 길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둘 있는데 겨우 인사만 하는 정도고 다들 각자 제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에 같이 있는 시간은 많지만 홀로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에 '식구면 하루 한끼는 같이 밥 먹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아이들이 어렸기에 삼시 세끼 아이들과 배우자와 함께 식사를 했을때라 같이 밥을 못먹는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젠 그 말이 제 얘기가 됐네요. 이 사춘기를 잘넘기면 저의 외로움도 조금은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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