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더욱더 느껴지는 외로움

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와서 밥먹으며 둘째 얘기했다.

자꾸 약속잡고 점점 친구들과 논다고

그랬더니ㅡ엄마도 혼자 뭐하시면서 점점 적응하세요.

 

그때는 웃으면서 넘겼는데 자꾸 생각나고 그 말이 맞는 듯 하다

뭘해야할까. 친구들은 운동이고 영화고 취미생활 잘 찾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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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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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빈둥지 증후군으로 느껴집니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내 품을 떠나 보낸 이후 느끼게 되는 검정이에요
    자녀들의 홀로서기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세요. 
    그 나이에 엄마 엄마해도 사실 문제잖아요 ㅠ
    익명님께서는 엄마로서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해 주셔야 할 책임은 이제 다 지셨다고 받아들여주세요
    중년여성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으로 소일거리를 찾거나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나 혼자 하는 일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되실거에요~지금껏 취미 없이 살았기에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를 수 있어요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해보심 될거 같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