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멀어지면서 생긴 외로움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는  늘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과 연락이 뜸해지네요.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사는 지역도 달라지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연락하는 횟수도

줄어들다보니 괜시리 마음이 울쩍하고

외로움이 밀려올때가 있어요.

가족들이 있다고 해도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하고는 다르다보니마음을 진심으로 나누고픈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싶어요. 나이가 어릴때는 몰랐는데 진정한 친구를 만나는 것이 인생에 큰 축복임을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결혼하며 자연스레 사는 지역도 달라지고 점점 멀어지는것
    또래의 기혼 여성이라면 모두가 느끼는 감정인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괜시리 우울하고 외로움이 밀려올때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감정이 오래가고 자주들고 내 삶에 방해가 된다면 그땐 문제가 될 수 있을거에요.
    저는 생각을 바꿔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흔히들 학교친구와 사회친구는 다르다고 하잖아요 진심으로 나누고픈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이 생각이요.
    어려서부터 친구도 아닌 이제와 진정한 친구를 만난다는 것이 노력으로 될 일도 아니고 나와 마음 맞는 사람을 찾는것부터 스트레스의 시작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나 역시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온진심을 다해 상대를 다해주고 있는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거에요.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ㅠㅠ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원하신다면 그 진심의 2배는 내가 먼저해야 만날 수 있다는 각오가 있으셔야 할것 같고요. 저는 마음을 터 놓는 친구보다는 그 울적한 마음과 외로움의 소통을 친구가 아닌 다른방법을 통해 해소하는것이 더 건강한 미래가 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