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동호회 활동을 하시면서 외로움을 느끼셔서 속상하시겠어요.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학창시절 만난 친구들과는 다르게 가슴속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는 쉽게 꺼내어지지 않더라구요. 아마 상대방도 글쓴 분께 그렇게 느끼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사회친구는 학교친구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나도 모르게 방어를 하는 거일 수도 있다 생각해요 저 역시 이런 고민을 했을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를 느끼고나서는 괜찬항졌어요. 여기 남겨진 외로움/고립감에 관련된 글을 읽어보시면 내가 쓴글인가? 싶을 정도로 나의 마음과 비슷한 글을 많이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지금의 친구들과 좀 더 깊은 친밀감을 원하신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노력하셔야 할것 같아요 내가 원하면서 상대가 다가와주길 바라는건 거의 불가능인것 같거든요.그리고 가끔 속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을때 그럴때 익명 게시판도 전 도움이 됐어요. 속은 답답한데 가족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마땅한 대상이 없을때 주저리 주저리 쓰고나면 속도 시원하고요 공감해주시는 댓글에 위안도 되고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다! 나만 느끼는 감정 아니다! 이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위안 되실거에요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우리 같이 조금만 노력해봐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