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외로움과 고립감

나이가 드니 외로움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살아온 인생에 있어서 과연 내 옆에 누가 남아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고집도 생기고 남에게 지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 만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라는 것을 느꼈다.사람을 만나면 그때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 완화도 되고, 외로움도 해결되는 거 같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것 뿐인 거 같다. 집에 돌아오면 텅빈 집에 혼자 남아 있을 때 외로움이 밀려올 때가 있다. 더 나이가 들면 더 그럴 거 같은데 벌써 걱정이기도 하다.

사람은 어차피 혼자다 어떤 책에서 읽었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서  즐길 줄 몰르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라고,,, 혼자 할 수 있는 취미 생활과 같은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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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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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홀로 있을때 온전치 못한 사람은 타인과 함께 있어도 온전할 수 없다고 믿는다.
    어쩌면 인생은 혼자있기와 함께 있기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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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보다 50대가 더 그렇고 50대보다는 60대가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는 가을의 지나가는 쓸쓸함에서 느낍니다.
    혼자있기와 함께있기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잡기 하시는 40대를 보내셨으면.  그래서 점점더 외로워지는 나이도 찰나의 순간같은 이 가을처럼 짧게 지나갈수 있기를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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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저 역시 240대로 남겨주신 글이 이해가 되네요.
    살아온 인생에 있어서 과연 내 옆에 누가 남아 있는 것일까?
    인생에서 친한친구 3명이면 성공한거라는데 나는 3명이 없는거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로 관계는 더 줄어드는데? 이런 생각만 들더라구요 .
    그냥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면 그 나이대에서 가질 수 있는 감정이라고 여기고 지나시면 될것 같고요.
    이 문득 찾아오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주기도 짧아지고 점점 짙어진다면 그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추가적인 활동을 해보시는게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혼자하는 취미는 시간을 보내고 지루함을 다래줄 뿐 외로움과 고립감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을테니 꼭 함께 하는 취미를 찾아서 해보세요~예를 들어 독서라고 하면.. 혼자 책읽고 끝내지 마시고 독서모임에서 책을 읽고 서로 추천해준다던지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느낀점을 이야기 한다던지 이런 모임이요대모임은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삼삼오오 모이는 그런 모임을 하시면 큰 부담도 되지 않고 취미생활도 유지하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