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건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며 유행에 어두워 가끔 또래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대화의 주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말이 빨리 끊기고 체격과 왜소하다 보니 체육 시간에도 자연스레 빠져 딴짓을 하곤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학교에서 마음이 맞는 친구도 없이 혼자 등교해서 혼자 수업 가고 혼자 밥 먹고 혼자 하교하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반이라는 공동체에서 저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 나온 것 같은 고립감을 느낍니다. 집에서도 양친과 누나는 집에 늦게 들어와서 가족들과도 대화할 일이 별로 없고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전에는 혼자 집에 있으니 마냥 좋기도 하였지만 요즘에는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사람들과 대화할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이 넓은 세상 속에서 나 혼자 외지인인 것 같아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Hannah shin
    상담교사
    그 외로운 마음. 저도 느껴 봐서 잘 알아요~ 혼자인 것은 싫은데 주변에 내 맘을 털어낼 편한 사람은 없고, 그러다 보니 외로움이란 감정은 더 깊어져 가고. ㅎㅎ저도 집에서 어린 아기와 하루 종일 있다 보면대화 할 사람도 없어서 힘에 부대 낄 때가 많이 있더라고요~사람은 말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우선. 가족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그리고, 주변에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이래 저래 대화 주제를 찾아 말을 하다 보면잘 통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예요~ 시간이 된다면 밥도 같이 먹자. 약속하여함께 하는 시간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대그룹 보다는 소그룹을 추천하며, 요즘 동호회도 많이 있던데취미 생활을 찾아 맘 잘 맞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