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찾아오는 외로움

원래 평소에도 혼자있는걸 선호하고 좋아하는데도 불쑥 외로움이 찾아와요.

그냥 뭔가 이 세상에 혼자 놓여진 느낌이기도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면서 공허하기도하고요.

외롭지만 뭔가 다른사람들과 뒤섞여 활동하고 노는건 싫어요...

이런 외로움은 뭘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서 혼란스럽고 어려워요.

외롭지만 어울리긴싫은.. 외로움도 싫은... 이런 마음은 정말 외로움일까요? 

외롭다는 생각이 들면 참 쓸쓸해요.. 계절타는걸까요? 가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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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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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ㅎㅎ다들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싶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 맘을 적어 놓으신 것 같아 웃음이 나요~저도 주변에 친한 사람들끼리 서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저렇게 마음 터 놓는 한 사람 만들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거기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힘들어서인 것 같았어요.사람에게 상처 받을까봐 염려하는 두려움도 있고요~저희 신랑도 가을 타는데 요즘 힘 없어 하는거 보면 마음이 안타까워요~인간은 아무리 잘 나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이런 공허한 마음과 외로움은 꼭!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뒤섞여 잼있게 활동하고 노는 것 같아 보여도?
    뒤에서는 외로움을 분명 느낄 겁니다!! 
    우울해 하지 마세요^^그런 마음들은 다~ 지나갈 마음들이라 생각이 듭니다!잘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응원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