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극복하고 싶어요.

병적으로 심각하진 않지만 저도 일부 회피성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이나 어색한자리는 정말정말 불변해서 그런 상황을 굳이 안만들려 하지요. 그리고 강박증. 이것도 현대인 이라면 일부분 비슷할것 같아요. 뭔가 깔끔하게 딱 떨어져야하고 완벽하지 않으면 계속 생각나고 그렇지 못한나를 원망하기도 하고. 조금은 내려 놓고 둥글 둥글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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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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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너무 완벽하고 실수를 아예 하지 않는 소위 완벽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누구나 실수를 하고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선호도가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며 조금 둥글둥글하게 살아가세요
    어색한 자리는 때로는 거리감을 두며 피하기도하지만 때로는 둥글둥글하게 가끔이라도 참여도 해보고..! 내가 계획한대로 되지 않아도 그럴 수 있지~ 라는 마음으로 둥글둥글하게 생각하고
    그런 생각들하나하나가 우리의 긍정적인 삶을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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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예민하시고 민감한 성격이신 것 같아요 :) 단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섬세한 부분이 있다고도 생각되어집니다. 모르는 사람이나 어색한 상황을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굳이 만들 필요도 없죠^^; 그래도 피할 수 없을 때는 또 마주해야 하니깐 여러 기술들을 익히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으로 하기엔 어렵다면 기술이라도 익혀서 하다보면 마음은 뒤따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강박도 이겨내려면 결국엔 강박스러운 그 상황을 조금씩 변화를 줘봐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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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고 살면서 조금씩은 기질을 극복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타고난 기질로 인해 모르는 사람, 낯선 자리가 불편하고 그런 자리를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향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 A혈액형인 분들이 겪는 어려움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부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의 일에 별로 관심 없는데 자신의 시각에서 보다보니 자신의 실수에 속상해하고 자책합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주워담을 수 없듯이 이미 일어난 실수에 매여 자책하기보다 잘한 것으로 관점을 돌리고 돌이킬 수 없는 지나간 일보다 현재로 눈을 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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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불편한 상황이라면 누구나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 또한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좀 둥글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떄도 많은데 한편으론 이런 예민함 때문에 다른 사람을 더 잘 돌보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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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회피성장애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피곤한 일이 생기면 더 피하게 됩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