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상도 의사소통장애인건가요.

제 기준으론 평범한 사람인데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엥? 이게 맞는말인가? 여기서 할말인가? 이런식으로 듣는사람을 당황시키거나 공감을 못하는 말을 혼자 하거나 혼잣말을 많이합니다 그리고 사교성이 부족하다보니 상대방의 행동에 공감을 못하거나 물어본거를 또 다시 물어보거나 뜬끔없이 이야기 주제에 안맞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설명을 할때 가끔 버벅거리거나 뚱딴지 같은소리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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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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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스스로에 대한 말하기 습관을 알고계시네요
    그런 말하기 습관은 의사소통에서 좋지는 않아보여요
    소통은 두 다른 사람이 서로의 의견을 공감하고 그리고 이해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이니까요
    최대한 의식하면서 나의 화법을 바꿔보셔야할 것 같아요
    단 화법이라는 것은 한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서서히 바뀌어나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인지하시고 이를 신경쓰며 말하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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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대화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흔한 일이기도 하고요. 중요한 건 그 때마다 그냥 저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 짚고 넘어가고 확인하고 이해를 구하고 이해를 받고 양해를 서로 해주면서 생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원활한 소통이라고 생각을 해요. 설명하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설명이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니 상대방에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오히려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