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말을 조리있게 못해요.

저의 고민은 의사소통장애까지는 아니지만 말을 할때 조리있게 잘 못합니다. 핵심적인 내용은 다 빼놓고 주변 얘기만 장황하게 늘어놓으니 상대방은 제 말뜻을 못 알아듣습니다. 한참 얘기하다보면 정작 할말은 하나도 안한거죠. 늘 주위에서 하는 말이 "너의 말에 주제가 뭐야? "      또는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이 뭐야? " 입니다. 그러니 점점 사람들과대화하는게 꺼려지고 겁이 납니다. 

조리있게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서가 답일까요? 책을 읽어야 하나요?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말을 하려는데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말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말하기전에 충분한 생각을 통해서 내가 무슨 말을 할지 정보를 다시한번 정리해야합니다
    그리고 독서나 글을 읽는 시간으로 문해력과 글을 조리있게 만드는 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연습의 과정들을 통해서 말을 조리있게 잘하실 수 있게 될거예요
    물론 처음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저도 핵심을 바로 찌르지 못하고 자꾸 엉뚱한 곳만 짚어 가는 편이라 고민이 정말 많아요
    내 생각이 맞는데 설득시키지 못할 때는 정말 속상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이야길 해도 상대방에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너무 직절적으로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다 이야기 하는 게 다 좋다는 건 아니에요. 최대한 그 중간을 잘 살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의 중점을 잘 이야기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