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 의사소통장애

집에 돌아오면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하기가돌아오면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하기가 힘이 들고 불편합니다
아무래도 나가서 일하면서 워낙 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고 하다보니 집으로 돌아와서는 오히려 소통을 기피하는 증상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가족의 존재가 제일 중요한데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밖에서도 활력있게 말하고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집에서도 활력있게 말하고 가족들과 돈독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론 스스로 노력을 해야겠지만 다른 분들은 이럴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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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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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가족에게 조금 소원하게 느끼시는 상황같아요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에 조금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지요
    그런데 우리 가장 소중한 존재가 또 가족이예요
    아무리 밖에서 내가 힘들었고 또 지쳤다고 해서 그 감정들을 가족에게  표현하면 안됩니다.
    또 힘든티를 내면서 가족에게 그 감정을 전달해서도 좋지 않구요
    가깝기 때문에 안일하게 느꼈던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소중함을 다시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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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하루종일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업무에 치이다 보면 에너지를 다 쏟고 귀가 하게 될 때가 많죠.
    그러다 보면 말한마디 하는 것도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가족들은 밖에서의 생활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말로 표현해 주지 않아면 그 힘듦을 다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말하기가 힘들고 어렵고 휴식이 필요해서 시간을 좀 달라, 오늘은 그냥 둬달라는 표현 정도만 소통을 해도 가족들이 잘 이해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