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자녀와의 의사소통 안돼서 고민이에요.

어릴 때는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다 따랐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말도 안 듣고 자기 방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라고 해도 밥도 안 먹어요.

 그러다 보니 각자 알아서 밥을 먹게 되고 요즘에는 도통 뭐를 하고 사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서로 대화가 없다 보니 점점 더 할 말이 없어지네요. 

애들도 그래서 친구들도 없는 거 같기도 하고 걱정이네요. 사회생활은 제대로 할 런지. 부모가 얘기하는 거는 잔소리라고,, 듣지도 않아서.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와 소통하기 힘드시나보네요 ㅠㅠ
    그런데 아이와 감정의 골이 이미 있으신 것 같은데..
    아이의 감정의 골이 더 심해지기 전에 우리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눠보아요
    아이가 혹시 부모에게 가지고 있는 불만이나 지금 현재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요소가 있으면 부모님의 마음으로 어루어만지며 격려와 조언을 해주세요.
    격려와 조언을 통해서 아이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식간의 소통이 쉽지가 않죠ㅠㅠ 맞는 말을 기분 나쁘게 하는 걸 잔소리라고 하더라고요!! 부모 입장에서 아무리 옳은 소리 맞는 이야기, 상식적인 이야길 해도 감정이 예민한 자녀 세대들은 알면서도 듣기 싫을수도 있고 마음을 닫아버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흔한 이야기지만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것들이 적절히 함께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엄마에게 가지는 불편함 어려움들을 물어보고 개선해나가는 모습들도 보여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