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 남편과의 대화가 더 힘들어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한 지 20년 되어가고요.

딸 아이 둘, 아기 강아지 키우면서 지내요.

처음 결혼 전에는 남편이 매너 있고 부드러웠는데요.

결혼 후에는 말투도 탁탁 끊기고, 대화가 안 돼네요.

시간이 지나서  말투는 부드러워지는거 같은데, 대화 안되는 건 더 심해져요.

이제는 저도 중요한 주제 아니면 대화 잘 안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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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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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남편과 대화를 하기가 어려우시네요
    그런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신다면 우리 부부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해봅시다
    부부클리닉 활동을 통해서 생각보다 개선을 도모할 수도 있어요
    둘이서 생각하지 못한 점을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 또는 남편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잘 해결해볼 수 있습니다.
    문제의 골이 더 깊어지기전에 우리 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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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의사소통을 통해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다른 자들과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삶을 함께 이미 공유의 수준을 넘어 같이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대화의 즐거움이 사라지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이 자연스러운 현상을 부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벗어나는 노력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새로운 장소나 새로운 활동 등을 통해 대화거리들을 새롭게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러면서 마음을 나누는 기회들도 종종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