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동네 친구 얘기인데

아들만 둘 있는 친구예요.

큰 아들이 저희 둘째랑 또래라 어릴적 부터 

알고 지냈는데, 애기때 부터 말이 늦어 

언어치료도 받고 했지만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어 결국 

장애 등급 받았어요.

그 아래 동생도 애기땐 괜찮은거 같았는데

크면서 또 그렇더라구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정상이고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두 아들 모두 장애가 있다보니 옆에서 지켜보는 

맘이 너무 아파요.

그래도 다행히 친구 성격이 긍정적이고 

애들을 위해 진짜 사랑으로 대하며 키우는거

보면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더 자라서 성인이 되면 부모가 다 해줄수 

없는데...아이들이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엄마 아빠가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으로 정성과 사랑을 쏟으신다니 참다행이에요   그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은 또 자신들이 잘할수 있는일 행복할수 있는 삶을 가꿔 나가며 잘 살아 갈수 있지 않을까요 곁에서 엄마 아빠 많이 챙겨드리시고 힘을 주세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들은 모두 잘하는 분야들이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거나 다른 아이들보다는 속도가 느린 분야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너무 부담감을 주기 보다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기보다, 아이에게 부족한 점이 있으면 때로는 냉철하게 조언도 해주고, 발전이 있으면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아이도 그런 따뜻함을 느끼며 나의 부족한 점을 발전시킬 수 있을거예요
    아이들마다 속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모두 예쁘고 가능성있는 아이들이니 꼭 좋아질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얼마나 마음들이 아프실까요??ㅠㅠ 자식이 아프고 힘들면 대신 해주고픈 게 부모의 마음이라 했는데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ㅠ 보통 언어적인 문제가 오면 또래 친구들과 비교를 당하고 자신이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정서적으로도 결핍이 와서 심리치료도 같이 병행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주변의 관심과 사랑,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심리적인 부분들도 같이 케어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