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을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관계 맺기가 어려운게 성장과정에서 충분한 인간관계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기가 힘들어서 그랬는지 꽃과 나무와 싱그러운 바람을 감상할 여유없이 제 마음이 매우 각박하다고 느껴져요.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진솔한 대화가 제게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