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무래도 반응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다고 느껴지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긴장을 하거나 경계를 하게 되는 태도를 가지게 될 것 같아요. 듣는 것도 너무 좋지만 어느정도의 반응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것만 제시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만을 보여주기 보다 비언어적인 신호를 사용하여 눈을 마주치거나 박수를 치거나 호응을 해주는 반응들만 적절히 보여줘도 의사소통이 잘 되었다고 상대방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성격이다 보니 말하는 거 보다 듣는 게 많은 편이죠.
그래서 제 의견도 꼭 필요한 것만 제시를 하죠. 그런데 이것을 상대방이 의사소통이 안 된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꼭 필요한 내 의견을 얘기를 했는데 상댜는 그것을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 조리 있게 얘기를 못했던 것도 이유가 있는 것 같고요.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들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