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 알고 나셨을 때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저는 그래서 항상 누군가에게 오해가 생기고 마음이 상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하는 습관 중 하나가 '어떤 이유가 있겠지,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고 속으로 혼자 이해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는 게 아니라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사정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확인도 하는 편이에요. 이게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인이 의사소통장애로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제게 말했어요. 이 말을 전달받기 전까지는
대화를 이어갈때마다 내말을 듣지도 않았고
질문을 해놓고 답변을 하고있으면
또 다른 이어가는 것 때문에..저도 더이상 대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는데
나중에 그 지인이 솔직하게 얘길 하더라구요.
의사소통장애가 조금 있다구요.
그래서 지인이 말을 자르려 할 때는 조심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약을 먹어야할 정도로 심한 상태가 아닌지라
주변사람들이 조금씩만 이해하고 도와줘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