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가 살짝 있는 지인..

지인이 의사소통장애로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제게 말했어요. 이 말을 전달받기 전까지는

대화를 이어갈때마다 내말을 듣지도 않았고

질문을 해놓고 답변을 하고있으면

또 다른 이어가는 것 때문에..저도 더이상 대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는데 

나중에 그 지인이 솔직하게 얘길 하더라구요.

의사소통장애가 조금 있다구요.

그래서 지인이 말을 자르려 할 때는 조심스럽게 알려주고 있어요

약을 먹어야할 정도로 심한 상태가 아닌지라

주변사람들이 조금씩만 이해하고 도와줘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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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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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일들이 있었는지 알고 나셨을 때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저는 그래서 항상 누군가에게 오해가 생기고 마음이 상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하는 습관 중 하나가
    '어떤 이유가 있겠지, 무슨 사정이 있겠지.'라고 속으로 혼자 이해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마는 게 아니라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사정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확인도 하는 편이에요. 이게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