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있고 명확한 의사전달이 어려운데 이런것도 의사소통장애일까요?

누군가한테 제 의사를 전달할 때 차분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말보다 마음이 앞선다고 해야하다 누가 제 말을 막는 것도 아닌데 조급하게 말을 내뱉다보니 말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그렇다보니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말이 나와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머리 속에서 말을 정리하기 전에 말이 튀어나가버린달까요. 결국 횡설수설 하는 꼴이 되는거죠. 평소에 대화할 때는 그렇지 않은데 의견을 전해야하거나 이 말은 꼭 지금 해야겠다 싶은 경우에는 유독 그래요. 이런 것도 의사소통장애일까요?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하자고 마음 먹어도 결국에는 또다시 높아진 목소리로 떠벌떠벌하고 있다는 걸 깨닳을 때면 자괴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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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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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생각을 더 많이 정리하시고 말을 해야지 하는데 저도 자주 성격이 급해서 이말 저말 하고 나면 후회를 하게 되네요.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는 정리하시고 짧게 생각을 표현하는게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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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표현함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해지셔야할 것 같아요
    표현을 하는 것은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너무 표현하기에 앞서서 나의 마음을 정리되지도 않은채 표현만을 하고자한다면 실수가 발생하고 나의 의견을 조리있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을 말하기전에 충분히 말하기 내용을 정리하시고 어떤 태도로 의사전달을 하면 좋을지 고려하신다음 나의 의견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차분한 마음으로, 정돈된 내용을 말하면 분명 좋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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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차분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건 감정이 앞서있고 정리가 덜 되어있다는 뜻과도 같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야기 할 것들을 머리속에 잘 정리를 한다음 천천히 이야기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말이 나와버렸다면 어떤 의도였는지를 또 천천히 설명을 하고 오해가 되지 않게 양해를 구하는 태도만으로도 상대방은 배려 받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