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음이 걱정이에요

저희 아이는 아기때 설소대가 많이 짧아 크면서 발음문제 있을수있다하여 수술도 했어요.

4-5살때는 말 더듬이 심해서 발달센터 다니면서 치료도 받았구요 이제 초등학생인데 말을 더듬지는 않는데 발음이 명확하지가 않아요.저야 엄마니깐 눈치껏 알아듣는데 친구들과 소통할때 문제가 생길까 염려가 됩니다.설소대가 짧으면 영어발음은 좋을거라고 했었는데 아직 설소대문제가 있는건지 영어발음은 또래치고 많이 좋은 편이에요.한글발음은 명확하지가 않구요.겨울방학때 검사받아볼 예정인데 자존감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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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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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요즘은 의술이 발달되었고 그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아요.
    빠른 것 보다는 천천히 자주 대화를 나누어 보는 연습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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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부모님 입장에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학년 친구들은 친구의 외모나 말투를 놀리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고학년부터 조금씩 그런 상황들이 생기기도 하니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하는 연습이나 게임같은걸 가족과 함께 꾸준히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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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많이 걱정 되시겠네요ㅠㅠ 설소대를 6세즈음에 자르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 자아형성이 시작되고 또래와 자신을 비교하게 되다 보면 말이 어눌한 것도 깨닫게 되고 아무래도 성격에도 영향을 많이 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언어치료는 심리치료와도 병행하면서 진행을 하더라고요. 단순히 병원만 다닐 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진단해보고 방법을 같이 연구해나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