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드님의 반응에 마음이 참 많이 상하실 것 같아요.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그 말의 깊은 뜻을 그리고, 내면의 속삭임을 발견하시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잘못하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방법을 아직 잘 모를 뿐이고 아드님도 뭔가 자신의 그런 모습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일 수 있으니깐요. 비언어적으로 다가가 보시거나 편지나 글로 한 번 마음을 전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드님의 입장 말고 글쓴이님의 입장에서 느낀 마음들 서운함들 속상함들을 표현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하고, 방어하고 경계하고 신경질적인 이유들을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 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