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말로 실수하기 보단 침묵이.요즘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부러 말을 안하려고 해요 대화를 하다가 나도모르게 tmi를 쏟아내게.되면 그게 오히려 도마위에 오르게 되니 주로 듣기만 해요 둘만의 대화가 어색하고 불편해질 사이는 만나지 말고 만나더라도 빨리 일어나세요 대화를 잘하고 싶다는 고민글에 답이 조금 비껴갔지만 어쩌면 못끼는 그 자리는 님 사람들이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저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요.
전에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요즘들어서 자주 느끼게 됩니다.
대화의 주제나 맥락을 잘 모르겠고요, 내가 어느 시점에 대화에 끼어 들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모임을 한다거나할때 거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요.
드라마나 유튜브 등 미디어흘 잘 보지 않아서인것 있겠지만, 공감을 못하다보니 대화가 자주 끊기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고민이네요.
의사소통 잘하고 싶은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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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잠만보는귀여워상담교사
의사소통도 많이 하면 할수록 늘더라구요 내가 겁을 먹고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신다면 그만큼 능력이 발전되지 않을거예요 내가 용기를 내서 내가 두려움을 갖는 대상에 부딪히며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가끔은 대화가 끊기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도 괜찮아요 모든 인간관계가 원활하고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그런 여러 관계들을 겪으시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그런 과정들로부터 성장하는 작성자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난방고양이상담교사
맞아요ㅠㅠ 대화에 참여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ㅠㅠ 언어적으로 참여나 기회를 엿보기 어렵다면 비언어적인 리액션들을 많이 해보세요. 박수를 친다거나, 맞장구를 친다거나 크게 웃거나 의시적으로 그런 액션들을 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져서 말하는 타이밍도 더 잘 보일테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경청하는 모습들을 보여줘서 대화하기가 훨씬 더 부드러워 지고 유연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