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장애

저는 처음 보는 사람과 말도 잘하고 활달한 편이예요. 대화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공감도 잘해주는 성격이예요. 그런데 상대방과의 대화가 겉도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알맹이가 없어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친근한데 깊이 있는 인간관계가 잘 안돼요. 특히 성인이 되고나서 더 그러네요. 아무래도 저의 의사소통 방식에 좀 문제가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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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속마음을 꺼내놓기가 서로가 어려운 게 아닌가 싶어요. 깊은 내 내면의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어떻게 볼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알 수 없는 반응에 경계도 하게 되다보면
    겉도는 이야기가 최선이게 되는 상황들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나의 치부까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상대방도 그걸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로 머뭇거리거나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거일 수도 있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