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말도 느리고 의사소통장애가 보여 고민입니다

제 성격을 닮아 그런지 아이가 참 소극적입니다. 학교 다니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다른 또래보다 말이 좀 어눌하고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그렇게 활발하지 않고 혼자 있을 때가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말이 느리고 의사소통장애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스피치 학원 같은 데 보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부모 입장에서 참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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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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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친구가 되어 주시면 되죠.
    부모님만큼 좋은 친구도 없어요. 저도 표현을 잘 못하는 아이였고 친구들을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힘들었는데 저는 부모님이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믿어주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어른이 된 저는 친구가 많습니다. 아무나 친구 말고 내가 힘들때 달려와줄 인생친구들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저를 믿어주고 저의 제일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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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의 성격은 모두 다릅니다
    작성자분의 자녀분은 아마 언어적인 요소 발전이 느리고 그리고 소극적인 개인 성향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성향을 잘못된거라고 낙인찍고 아이에게 부담을 주면 아이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 상태를 불편하지 않다고 스스로 느끼면 그건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한번 소통을 시도해보시고 그런 성향이 아이스스로가 느꼈을 때 부담이 되면 같이 해결해보시도록 노력해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아이의 성향자체를 존중해주고 불편해하지않도록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