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답이 안되는 소통장애

생각이 너무 많아요. 질문이 들어왔을때 머릿속으로 대답을 너무 고민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러지 않을까 저렇게 말하면 이러지 않을까. 결국 뭔가 어색한 문답이 되고 말아요. 일상대화인데도 즉답이 잘 안됩니다. 바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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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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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신중해서 그런건데 바보 같다고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말은 뱉어내고 나면 주워 담을수도 없잖아요. 내가 느린게 아니고 기다려 주지 않는 상대방이 빠르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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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생각이 너무 많으면 표현이 힘듭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만들어낸다면 그만큼 내가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표현하려는 가짓수가 많아지구요. 그것들을 선택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복잡해지니 표현이 중구난방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지마시고 단순한 생각을 통해서 표현해보세요
    단 그것이 너무 단순하거나 생각없이 표현하면 오히려 가벼운 생각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그 적정선은 직접내가 의사소통을 해가면서 중도를 찾아보는 경험이 필요할 듯 싶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