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면 말문이 꽉 막히는 의사소통장애

저는 평소 자타가 인정하는 유쾌한 달변가입니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더 재밌게 말하기 위해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인데요.

그런데 억울하거나 화가나서 흥분하게 되면 모꾸멍에 뭐가 박힌듯 목소리가 안나오고 안타까운 맘에 가슴만 치게 되네요. 

요즘같은 세상에 각자의 정당한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야하는 순간에도 결국 말한마디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sns가 더 편하게 느껴지나 봐요. ㅠ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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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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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흥분하면 저도 목소리가 커지고 눈물이나서...ㅠ
    일단 숨을 그게 쉬고 말씀해보세요
    유쾌한 달변가로 되어 계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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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감정의 컨트롤을 해셔보셔야할 것 같아요
    sns와 다르게 면대면 대화는 사람과 사람사이 대면적으로 일어나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더 복잡하고 감정들간의 사이가 눈에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 그리고 감정을 컨트롤하지못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내가 감정적으로 상당히 관리를해주고, 감정이 정리가 된 상태에서 나의 의견을 차분하고 또박또박하게 말할 수 있도록 조금씩 스스로 노력해보아요
    이런 노력들이 있으면 나의 감정 조절 능력에 향상이 있을거예요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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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컴다운을 속으로 외치며 감정을 컨트롤하려 노력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아직 갈길은 먼듯 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