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야기에 굳어 버리고 대화를 못하게 되는 나

아버지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먼저 나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와는 늘 불화했고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제 곁에 오래 있어주지 못했습니다. 제가 17살 때 돌아가셨지요. 너무 어려 아버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일찍 떠나시니 제 맘엔 공허 같은 감정만 남았습니다. 그 후론 어디 가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만 나고 제대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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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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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많으시군요
    부모님은 기다려주지안ㅆ는답니다
    계실때 잘해야하는걸 망각하게 되죠
    즐건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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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너무 슬프네요 ㅠ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도 느껴지고 그리고 아쉬움도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버지의 마음속에는 항상 작성자분이 1순위셨을거예요
    마음과 다르게 때로는 그 표현의 방식이 잘못되어서 작성자분에게 상처를 줬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다 같답니다
    지금은 계시지않지만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모든 아버지들이 같으니 우리 그런 점들을 생각하며 생각의 전환을 도모해보시길 응원드립니다